이번에 소개할 성당은 공식적으로 쾰른 대성당이라고도 알려진 이 건축물은 독일 쾰른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으로, 고딕 건축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성당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켈른 대성당> 역사와 특징
켈른 대성당의 역사적 배경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켈른 대성당의 건축은 1248년에 시작되었으며, 성당은 켈른의 주교 콘라트 폰 호헨슈타우펜의 주도하에 처음 기공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성 세 바스티안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건립되기 시작했으나, 건축은 수 세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880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완공 이후에도 계속해서 보수와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켈른 대성당만의 건축적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켈른 대성당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세밀한 조각상, 뾰족한 아치, 그리고 높이 솟은 첨탑에서 잘 드러납니다. 성당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첨탑이며 켈른 대성당의 두 첨탑은 각각 높이가 157미터에 이르며, 이 두 첨탑은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두 번째로 창문이며 성당에는 면적이 10,000제곱미터가 넘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중세 시대부터 남아 있습니다. 이 창문들은 성경의 다양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빛이 통과할 때 매혹적인 색채의 빛을 성당 안으로 쏟아냅니다. 세 번째로 조각상이며 성당의 외부와 내부는 수많은 석조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종교적 인물이나 성경의 장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당의 정문 위에 있는 심판의 문은 그 세밀한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켈른 대성당은 독일의 종교, 문화, 역사적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이 성당을 방문하며, 많은 종교적 행사와 음악 공연이 이곳에서 열립니다. 성당은 또한 쾰른 시의 랜드마크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켈른 대성당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 역사적 가치로 인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건축물이며, 건축학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왕의 유해
켈른 대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는 삼왕의 유해, 또는 삼현왕의 유해로 알려진 성유물입니다. 이 유해는 기독교 전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동방의 현자들, 즉 삼현왕(카스파르, 멜키오르, 발타자르)의 유해라고 전해집니다. 이 세 현자는 동방에서 별을 따라와서 새로 태어난 예수에게 금, 유향, 몰약을 선물로 바친 인물들입니다. 삼왕의 유해는 원래 비잔틴 제국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164년, 홀리 로마 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1세가 밀라노를 정복한 후, 이 유해를 켈른으로 옮겼습니다. 유해는 켈른에 도착한 후 큰 환영을 받았으며, 이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켈른 대성당의 건축이 가속화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삼왕의 유해는 켈른 대성당 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유해는 화려하게 장식된 금으로 만든 상자, 즉 삼현왕 성배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 성배는 중세 금세공술의 뛰어난 예로, 세밀하게 장식된 조각과 보석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성배 자체도 예술 작품으로서 큰 가치가 있으며, 켈른 대성당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또한, 삼왕의 유해는 기독교 세계에서 큰 종교적 의미를 갖습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인류에게 알린 최초의 외국인으로 여겨지며, 그들의 방문은 예수의 탄생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중요함을 상징합니다. 매년 1월 6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삼현왕절(Epiphany)을 기념하며, 이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삼왕의 방문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처럼 켈른에서는 삼왕의 유해가 있는 대성당을 찾는 순례가 중요한 문화적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이 성유물을 보기 위해 방문합니다. 이 유해는 켈른 대성당뿐만 아니라 도시 자체의 정체성과 역사에 깊이 뿌리내려 있으며, 베니스의 신앙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볼 만한 곳
켈른 대성당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적 및 역사적 명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방문할 가치가 있는 세 곳의 명소와 그 설명 및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로마 게르만 박물관
주소: 독일 쾰른, 론칼리 광장 4번지, 우편번호 50667
설명
켈른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로마-게르만 박물관은 쾰른의 고대 로마 시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로마 시대의 일상생활, 유리제품, 보석, 무기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징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원래의 모자이크 바닥이며, 특히 유명한 디오니소스 모자이크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박물관은 쾰른의 로마시대 역사를 이해하는 데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2. 쾰른 초콜릿 박물관
주소: 독일 쾰른, 초콜릿 박물관 1A, 우편번호 50678
설명
쾰른 초콜릿 박물관은 켈른 대성당에서 라인 강을 따라 약간 남쪽으로 위치해 있으며, 초콜릿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특징
이 박물관에서는 초콜릿의 기원부터 현대의 초콜릿 제조까지의 여정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직접 초콜릿을 시음해 보고, 초콜릿 만들기 시연을 볼 수도 있습니다.
3. 쾰른 시청
주소: 독일 쾰른, 시청 광장 2번지, 우편번호 50667
설명
켈른 시청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 건물 중 하나로, 켈른 대성당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건물의 역사는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특징
시청 건물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조합으로 되어 있으며, 여러 역사적 사건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청탑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한 명소이며, 건물 내부에는 수많은 역사적 조각상과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알려드린 이 명소들은 켈른 대성당을 방문하는 동안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쾰른의 문화와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